토스, 비대면 금융상담 자회사 ‘토스씨엑스’ 설립
상태바
토스, 비대면 금융상담 자회사 ‘토스씨엑스’ 설립
  • 김정우 기자
  • 승인 2021.04.13 14: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일일보 김정우 기자]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비대면 금융 상담 전문 자회사 토스씨엑스(CX)를 설립한다고 13일 밝혔다.

토스씨엑스는 비바리퍼블리카에 있던 비대면 고객 상담 조직을 독립 법인화하는 것이다. 비바리퍼블리카가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로 이달 중 설립한다.

회사 측은 고객 상담 조직이 지난해 초 50명에서 현재 100명 규모로 급성장한 만큼, 금융 전문 상담 인력을 양성하고 비대면 상담으로도 고객에게 높은 만족감을 주기 위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토스씨엑스라는 사명은 ‘고객 서비스(CS)’를 넘어 새로운 ‘고객 경험(Customer Experience)’으로 상담 업무를 확장하겠다는 의미다.

토스씨엑스 대표이사는 토스 본체에서 고객 상담 조직을 설립할 때부터 챙겼던 강희진 전 CH(고객행복) 디비전 헤드가 맡는다. 강 대표는 10년 이상 고객 상담 분야에서 일했으며, 2017년 2월에 토스에 합류해 고객 상담 조직을 키웠다.

토스씨엑스는 고객 상담 직군 ‘커스터머 히어로’ 신규 채용에도 나선다. 당장 약 40명을 채용하고, 올해 말까지 100명 이상 채용할 계획이다.

커스터머 히어로는 정규직을 전제로 채용되며 신규 입사자 연봉은 약 3500만원(수습 6개월은 3000만원 수준)이다. 점심·저녁 식대 제공, 금융 CS 교육, 반기별 팀 성과급, 연간 300만원 상당 현금성 복리후생, 직장 단체보험 및 연 1회 종합건강검진, 3년마다 1개월 등의 리프레시 유급휴가, 사내 카페·편의점·미용실 무료 이용 등 복지 혜택이 제공되며 이날부터 이달 27일까지 토스 채용 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합격자는 5월에 입사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