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뉴 시에나 출시… 국내 첫 하이브리드 미니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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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뉴 시에나 출시… 국내 첫 하이브리드 미니밴
  • 성희헌 기자
  • 승인 2021.04.13 14: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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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로운 실내 공간, 안전 기술·편의 사양 강화
2WD·AWD 두 가지 모델… 뛰어난 연비·정숙성
토요타 뉴 시에나. 사진=성희헌 기자
토요타 뉴 시에나. 사진=성희헌 기자

[매일일보 성희헌 기자] 토요타코리아가 13일 ‘뉴 시에나 하이브리드’를 출시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차박’과 캠핑 등 열풍으로 실용성이 높은 미니밴이 인기를 끌고 있다. 미니밴 시장에서 기아 카니발의 독주가 이어지는 가운데 토요타가 국내 시장 최초의 하이브리드 미니밴을 선보이며 도전장을 내밀었다. 

4세대 완전 변경 모델인 뉴 시에나 하이브리드는 ‘대담함과 공간감(BOLD&SPACIOUS)’을 개발 키워드로 저중심 TNGA 플랫폼을 적용했다. 미니밴의 핵심 가치인 실용성과 편안함을 유지하면서도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같은 강인하고 역동적인 외관 디자인,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토요타 뉴 시에나. 사진=성희헌 기자
토요타 뉴 시에나. 사진=성희헌 기자

2WD(전륜구동)와 AWD(E-Four 시스템을 탑재한 사륜구동) 2가지 모델로 출시되는 뉴 시에나 하이브리드는 2.5ℓ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가 조합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됐다. 시스템 총 출력 246마력과 함께 복합 연비 기준 2WD는 14.5km/ℓ, AWD는 13.7km/ℓ의 뛰어난 연비를 실현했다.

또 편안하고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 다양한 안전 기술과 편의 기능도 강화됐다. 전 모델에 예방 안전 기술 패키지인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를 기본 적용해 주행 편의와 안전성을 향상시켰다. 넓은 범위의 후방 시야를 제공하는 디지털 리어 뷰 미러와 변속 위치에 따라 다양한 카메라 뷰를 제공하는 파노라믹 뷰 모니터도 적용됐다. 

토요타 뉴 시에나. 사진=성희헌 기자
토요타 뉴 시에나. 사진=성희헌 기자

아울러 킥 센서가 적용된 핸즈프리 파워 슬라이딩 도어와 파워 백 도어가 기본 탑재됐고, 2열 캡틴 시트에는 슈퍼 롱 슬라이드 레일을 적용해 624mm 범위에서 시트를 전후로 이동할 수 있다. 탑승자에게 여유로운 레그룸을 제공하고, 승하차의 편리성을 도모했다.

특히 2WD 모델에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기능이 추가돼 보다 직관적이고 편리한 운전을 지원한다. 2열에는 11.6인치 대형 화면의 리어 시트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 장착됐다. 레그 서포트가 포함된 오토만 시트는 보다 편안한 공간을 제공한다. AWD 모델은 토요타 하이브리드 사륜구동 E-Four 시스템 적용으로 주행 상황에 따라 전륜과 후륜의 구동력을 효과적으로 배분해 뛰어난 주행 안정성을 발휘한다.

토요타 뉴 시에나. 사진=성희헌 기자
토요타 뉴 시에나. 사진=성희헌 기자

타케무라 노부유키 토요타코리아 사장은 “국내 최초의 하이브리드 미니밴으로 출시되는 뉴 시에나는 ‘가다 서다’가 많은 도심 주행에서 효과적으로 연비를 절감할 수 있는 환경 친화적인 자동차”라며 “가족과의 소중한 시간이나 비즈니스 기회와 같은 다양한 고객 니즈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뉴 시에나 하이브리드 가격은 △AWD 모델 6200만원 △2WD 모델 6400만원이다.

토요타 뉴 시에나. 사진=성희헌 기자
토요타 뉴 시에나. 사진=성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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