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진홍 기자] 한밭도서관은 올해 공공도서관 장애인 독서프로그램 운영도서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최하는 장애인 독서활동 지원사업으로 지역 공공도서관 기반의 장애인 독서활동 지원을 통해 정보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도서관 장애인 서비스에 대한 인식을 바꿔 지역사회 내 도서관이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한 사업이다.
이에 따라, 한밭도서관은 인근의 대전기독교사회복지관내 대전태화주간보호센터 발달장애인 10명을 대상으로 오는 5월부터 7월까지 총 11회로 다양한 주제의 도서를 선정하여 동화구연 및 독후활동, 도서관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한 비대면 강좌로 탄력적으로 대처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한밭도서관 관계자는 “책과 도서관을 통해 장애인들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대전=김진홍 기자 yjk19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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