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서산소방서 의용소방대가 만 7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관련 안전 도우미 자원봉사에 두 팔은 걷어 부쳤다.
대산읍 남‧여 의용소방대원은 지난 8일부터 시작된 75세 이상 어르신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시작됨에 따라 거주지에서 백신접종센터인 서산시 시민체육관까지 거리가 멀어 이동이 불편한 대산읍 거주자 947명 어르신을 대산읍 의용소방대 순찰차와 지원받은 대산석유화학단지 차량을 이용해 이송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인솔자가 되어 접종 장소까지 안내하며 접종 후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확인하는 등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어르신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대산읍 의용소방대 임창남 대장은“고령의 어르신들이 접종센터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줄이고 안전하게 백신 접종을 마칠 수 있도록 봉사에 참여했다”며 “하루 빨리 코로나19에서 벗어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움이 필요한 곳 어디든 적극적으로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