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에릭슨, LTE-A 신기술 개발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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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에릭슨, LTE-A 신기술 개발 협약
  • 김창성 기자
  • 승인 2013.07.1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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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창성 기자] LG유플러스가 에릭슨과 롱텀에볼루션 어드밴스드(LTE-A) 및 4세대 이후 이동통신(비욘드 4G) 신기술 개발을 위한 협력 강화에 나섰다.

11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이상철 부회장은 11일 스웨덴 스톡홀름에 위치한 에릭슨 본사를 직접 방문, 한스 베스트베리 에릭슨 CEO와 최고경영자 미팅(TMM)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LTE-A에 대한 협력 강화 및 비욘드 4G 시대 준비를 위한 신기술 개발 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가 상호 협력할 기술로는 △기지국 간 전파 간섭 최소화로 속도를 향상시키는 기지국 간 협력 기술 △적용 범위가 넓은 매크로 기지국과 범위가 좁은 소형 기지국이 협력해 소형 기지국 적용 범위를 확대하는 셀간 간섭제어 기술 △신호 제어를 주고받는 기지국과 실제로 데이터를 송수신하는 기지국을 구분해 데이터 품질과 속도를 향상시키는 소프트셀 기술 등이다.

이외에도 양측은 건강관리 서비스와 사물통신(M2M), 제조, 물류, 에너지, TV, 미디어 등 차세대 정보통신기술(ICT)과 시장에 대해서도 광범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LG유플러스는 그동안 에릭슨LG, 노키아지멘스 네트웍스, 삼성전자 등 LTE 장비 업체들과 협업해 지난 5월부터 주파수집적(CA) 기술을 적용하는 등 LTE-A 상용화에 대비했다.

한편 이 부회장은 이날 에릭슨 본사에서 연구개발(R&D) 담당 임직원을 대상으로 ‘LTE 혁명과 ICT 산업의 새 패러다임’을 주제로 특강도 진행했다.

이 부회장은 “에릭슨과의 R&D 공동 진행 협약으로 더 단단한 협력 관계를 이뤘다”며 “양사 간 협력 모델이 결실을 거둬 LTE-A뿐 아니라 4세대 이후 이동통신에서도 국제 표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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