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함께 새희망·웅진씽크빅과 교육지원 위해 맞손
[매일일보 차영환 기자]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9일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사)더불어함께 새희망, 웅진씽크빅과 부평지역 취약계층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지원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로 가정형편이 더욱 어려워진 사회취약계층과 저소득층 아동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교육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마련됐다.
사업은 부평구가 드림스타트 아동 21명을 연계하고 새희망재단은 2천300만 원을 후원, 웅진씽크빅은 할인된 가격으로 AI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세 기관은 코로나19로 온라인 수업만을 의지해야하는 학습 환경이 취약한 가정에 기초학습(국어, 영어, 수학)을 지원해 저소득층 아동이 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목표다.
문진환 새희망재단 이사장은 “언택트 시대에 맞춰 교육에 취약한 저소득층 아동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새희망재단이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며 “할 수 있다면 지속적으로 도움을 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복지재단과 기업이 협력해 아동의 교육지원 사업이 활성화 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며 “부평구 교육지원 사업의 붐이 일어나고, 지속적인 지원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