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섬마을 70대 저혈당 환자 ‘긴급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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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섬마을 70대 저혈당 환자 ‘긴급이송’
  • 윤성수 기자
  • 승인 2021.04.1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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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섬마을 70대 저혈당 환자 '긴급이송' 장면. (사진제공=목포해양경찰서)
목포해경, 섬마을 70대 저혈당 환자 '긴급이송' 장면. (사진제공=목포해양경찰서)

[매일일보 윤성수 기자] 섬마을에서 공사작업을 하던 70대 남성이 저혈당 증세를 보여 해경이 긴급 이송에 나섰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5시 43분경 전남 신안군 흑산면 하태도에서 A씨(70대,남)가 갑자기 저혈당 증세를 보이며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이 필요하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300톤급 경비함정을 급파, 하태도 선착장에서 A씨와 보호자를 탑승시키고 진도 서망항으로 이송을 시작해 오후 10시 9분경 대기하고 있던 119 구급대에 인계했다.

긴급 이송된 A씨는 진도 소재 병원으로 옮겨져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앞으로도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이송으로 국민의 생명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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