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機 사고] 화계중 학생들, 숨진 中여고생 추모행사
상태바
[아시아나機 사고] 화계중 학생들, 숨진 中여고생 추모행사
  • 정두리 기자
  • 승인 2013.07.11 09: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계광장에 중국대사관에 애도편지 전달

[매일일보 정두리 기자] 한국 중학생들이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사고로 숨진 중국 여고생 2명을 추모하는 행사를 11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연다.

서울 화계중 학생들은 이날 오후 6시 청계광장 소라탑 앞에서 예멍위안·왕린자 두 여고생이 활짝 웃는 사진과 함께 애도의 편지와 꽃을 놓고 추모 의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 옆에는 두 여고생을 추모하는 촛불 수십 개를 밝히고 시민이 적은 추모 쪽지도 놓을 계획이다.

학생들은 추모 의식에 앞서 두 여고생의 죽음을 애도하고 슬픔에 빠진 중국인을 위로하는 편지를 준비해 중국대사관에 전달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전날 인간성회복운동 추진협의회가 인터넷 포털 네이버에 마련한 사이버 추모 카페(http://cafe.naver.com/027449215)에서도 추모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