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스마트슈퍼 참여 점포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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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스마트슈퍼 참여 점포 모집
  • 서형선 기자
  • 승인 2021.04.1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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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기술 구축비용 등 최대 900만 원 지원
동네 슈퍼 대상, 이달 16일까지 신청 접수

[매일일보 서형선 기자] 낮에는 사람이 있지만 야간엔 무인점포로 운영되는 ‘스마트슈퍼’가 강서구에 들어선다.

서울 강서구가 동네 슈퍼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스마트슈퍼 육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비대면·디지털 유통 환경 변화에 대응해 영세한 동네 슈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골목상권을 활성화한다는 취지다.

이 사업은 동네 슈퍼의 첨단 무인판매 장비 도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무인판매를 통해 야간 시간에도 추가 매출을 올리고 노동시간도 단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비대면 소비를 선호하는 젊은 세대의 취향에 부합하고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해 점원과의 접촉을 꺼리는 고객의 욕구도 충족시키는 효과도 있다.

사업 추진에 앞서 구는 16일까지 참여 점포 5개소를 모집한다.

참여 점포에는 무인 운영에 필요한 출입 인증 장치, 무인 계산대, 담배 판매 분리 셔터(가림막), 주류 판매 잠금장치, 무인 운영 안내 현판(LED), 기타 보안장비(CCTV) 등 스마트 기술·장비 구축비용과 컨설팅, 교육, 마케팅 등의 비용으로 최대 9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점포별 상황에 따라 추가되는 설치비용 등 추가비용은 점주가 부담한다.

지원 대상은 △연간 매출액 50억 원 이하이면서 상시근로자 5인 미만인 소상공인 △매장 면적(공용면적 제외) 165㎡ 미만 △한국표준산업분류상 ‘기타 음·식료품 위주 종합소매업’에 해당하는 동네 슈퍼다.

단, 직영점형 체인사업이나 프랜차이즈형 체인사업에 해당하는 점포는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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