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중소기업 맞춤형 수출 지원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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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중소기업 맞춤형 수출 지원에 총력
  • 신승엽 기자
  • 승인 2021.04.12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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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전문기관과 협업 체계 구축…특성화 프로그램 참여기업 모집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경. 사진=중진공 제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경. 사진=중진공 제공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글로벌 전문기관과 함께 중기 수출 현지화 및 특성화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중진공은 국내기업의 수출 비중이 높은 미국, 독일, 일본, 중국, 베트남, UAE 등 6개국을 대상으로 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K-방역, 미래차, 소‧부‧장 등 미래성장 분야 중소벤처기업 100개사를 모집하며, 업체당 최대 6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올해 예산은 30억원이다.

중진공이 운영 중인 수출인큐베이터에서 국가별 특화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현지 전문기관을 발굴하고, 전문기관과 함께 수출 제품의 초기 단계부터 글로벌 시장 런칭 단계까지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수출 현지화 지원 사업은 미국 K-방역 등 바이오헬스, 독일 미래차 부품소재, 일본 소부장 분야를 타깃으로, 바이어 수요를 반영한 현지 테스트와 제품개선 피드백, 신제품 출시와 바이어 매칭 등 전 과정을 지원해 성공적인 현지 시장 진출을 돕는다.

특성화 지원사업은 중국, 베트남, UAE 지역에서 글로벌 온‧오프라인 유통망 진입, 유망소비재 특화 마케팅 및 규격‧인증 현지화 등을 돕는다.

4월부터 해외거점별로 개별공고를 진행한다. 사업 참여신청 관련 내용은 고비즈코리아에서 확인할 수 있고 자세한 문의는 중진공 글로벌사업처로 하면 된다.

이성희 중진공 글로벌성장본부장은 “중진공은 지난해 K-비대면, O2O연계수출지원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해외출장에 어려움을 겪는 수출 중소벤처기업 1050개사를 지원한 바 있다”며 “수출인큐베이터와 현지 전문기관을 활용한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해 해외시장 진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생활가전, 건자재, 폐기물,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좌우명 : 합리적인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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