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충남 당진시에 지난 10일 슬항감리교회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5명(당진 #308 ~ #322)이 추가 발생했다.
이로써 4월 6일부터 슬항교회 등과 관련한 확진자는 총 50명이며 이중 해나루 시민학교 관련 확진자는 19명으로 파악됐다.
시 관계자는 “현재 확진자를 대상으로 심층역학조사를 실시 중에 있으며, 확진자 동선 중에 접촉자를 파악하는 대로 선별진료소에서 긴급 검사 중에 있다”며 “지역 내 확산방지를 위하여 현장 조사완료 후 감염과 관련된 사항을 정확하고 빠르게 시민여러분께 알리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주말 종교활동에 참여하시는 분들께서는 반드시 개인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시고 특히 종교활동 이외의 소모임 행사를 자제하는 등 방역수칙이 철저히 지켜줄 수 있도록 관리해 달라”고 간곡히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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