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5일부터 30일까지…45개 병원서 접종 가능
5,000원만 자부담…구청 홈페이지 세부사항 확인
5,000원만 자부담…구청 홈페이지 세부사항 확인
[매일일보 송미연 기자] 서울 강서구 이달 15일부터 30일까지 봄철 반려동물 광견병 예방을 위해 예방 접종 비용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접종대상은 동물등록을 마친 생후 3개월 이상 된 반려견과 반려 고양이다.
강서구 지정 동물병원 45개소 중 한 곳에 방문하면 할인된 가격으로 예방 접종을 할 수 있다.
평상시 접종비용은 2만 5천원이지만, 이번 기간 중에는 예방백신 약품비용이 지원되돼 동물 소유주는 5천 원의 접종 시술료만 부담하면 된다.
단, 선착순 접종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으므로 대상 병원에 미리 문의한 후 방문해야 한다. 지정 동물병원 45개소 목록은 ‘강서구청 홈페이지-공지/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종 시 동물등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내장형 등록 동물이 아닌 경우에는 외장형 칩, 등록번호가 표기된 인식표나 동물등록증을 지참해야 한다.
구 관계자는 “치사율이 높은 전염병 예방을 위해 이번 기회에 광견병 예방 접종에 적극 참여해주시기를 바란다”며 “아울러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평소에도 이웃을 배려하는 펫티켓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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