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미국·베트남·영국·일본·이집트·홍콩 등 학생들 참여
[매일일보 최재원 기자] 세종사이버대학교가 최근 한국어학과에서 전 세계 흩어져 있는 재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온(On)~지역 모임’을 성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는 물론 독일, 미국, 베트남, 영국, 일본, 이집트, 홍콩 등 북미와 아시아, 아프리카 및 유럽 등지에 거주하는 전 세계 재학생 및 졸업생들이 참여했다.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각 지역 대표 학우 및 임원진 인사, 각 지역별 담당 교수 소개, 게임과 행운권 추첨 등의 세부 이벤트가 진행됐다. 또 지역별 소회의실을 통해 근접거리의 재학생과 졸업생 간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이은경 세종사이버대 한국어학과장은 “사이버대학의 한계를 극복하고 교수자 실재감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학과 교수진들이 지역을 나누어 직접 국내외 현지를 방문해 재학생들을 만나왔지만 올해는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밖에 없어 안타까웠다”면서도 “전 세계에 흩어져 있던 학우들이 한 자리에서 얼굴을 마주할 수 있어 오프라인보다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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