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지사 “서울·부산시장에 지역간 협력체계 강화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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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지사 “서울·부산시장에 지역간 협력체계 강화 요청”
  • 조용국 기자
  • 승인 2021.04.0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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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5개 핵심 분야 모델 찾자…부산, 거대 경제망 구축 희망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철우 경북도지사.

[매일일보 조용국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오세훈 시장과 박형준 부산시장에게 지역간 협력체계를 강화하자고 요청했다.

이 지사는 8일 페이스북에 “시대적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 먹거리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는 지역이 상생협력하는 가운데 인구감소 문제를 극복하고 4차 산업혁명의 발전을 이룩해야 한다”며 “경북도와 발전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는데 함께 해주시 기대한다”고 했다.

이 지사는 서울시장에게 “경북과 서울은 지난 2019년 상생교류협약에 따라 다양한 아젠다를 설정하고 이행해 왔지만 코로나19 등의 문제로 제대로 추진해나갈 수 없었다”면서 “ ‘인구, 4차산업혁명, 경제, 관광, 농수산’관련 5개 핵심 분야에 대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모델을 찾자”고 제안했다.

이어 부산시장에게는 영남권을 중심으로한 비수도권의 활성화 대책과 국가균형발전의 모토아래 거대 경제망 구축을 희망한다고 했다.

이 지사는 “지난 2020년 8월 영남권 5개 시·도지사는 영남권 미래발전협약을 맺은 바 있다”며 “당시 낙동강 물관리와 영남권 광역철도망 구축, 국가균형발전 및 지방분권 협력 강화를 이야기 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에너지 분야와 관련해 원전의 효율적 이용과 발전을 위한 협력도 강화해 나가길 요청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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