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與 재보선 참패에 "성찰의 시간 갖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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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與 재보선 참패에 "성찰의 시간 갖겠다"
  • 조민교 기자
  • 승인 2021.04.08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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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낙연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이 7일 오전 국회에서 4·7 재보궐선거 투표독 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이 7일 오전 국회에서 4·7 재보궐선거 투표독 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조민교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8일 4.7 재보궐선거에서의 여당의 참패와 관련해 책임을 통감하며 성찰의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의 결정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4.7 재보선으로 표현된 민심을 겸허하게 수용한다"라며 "저희들이 부족했다. 국민의 실망과 분노를 제대로 헤아리지 못했다. 국민의 삶의 고통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고 했다.

이 위원장은 이어 "저의 책임이 크다. 문재인정부 첫 국무총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선거대책위원장으로서 제가 부족했다"며 "당원과 지지자를 포함한 국민 여러분께 사과드린다. 저는 성찰의 시간을 갖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과 민주당의 미래를 차분히 생각하며, 낮은 곳에서 국민을 뵙겠다. 민주당 또한 반성과 쇄신의 시간을 갖게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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