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수홍 기자] 연천군의회가 제3차 경기도 공공기관 유치 서명부를 8일, 경기도 관계자에게 전달했다.
최숭태 의장과 의원들은 이날 서명부를 전달하는 자리에서, 경기북부지역의 균형발전과 공정의 가치가 더욱 빛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연천군에 공공기관 이전으로 주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연천군의회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으로 도가 추진하려는 공공기관 3차 이전이 연천군으로 이전되는 것이 마땅하고, 주민들의 생활개선과 그동안 수도권이라는 미명아래 받은 역차별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설명했다.
연천군은 도내에서도 지방 소멸 위험지수가 높은 지역으로 이를 방지하기 위해, 경기도 경제 과학진흥원과 경기도농수산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등 연천군 현실에 맞는 공공기관이 반드시 유치되어야만 도의 명분이 설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을 했다.
연천군의회는 공정, 평화, 복지의 핵심가치를 발판으로 도민들이 염원하는 공정한 세상을 위해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준비하고 추진하는 경기도를 적극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