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60세 이상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대상자도 한시적 접종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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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60세 이상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대상자도 한시적 접종 보류
  • 최인락 기자
  • 승인 2021.04.08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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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규석 군수 “주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일이 우선 ”
기장군 청사(사진=기장군)
기장군 청사(사진=기장군)

[매일일보 최인락 기자] 기장군이 8일 관내 60세 이상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대상자에 대한 백신 접종 한시적 보류를 선언했다.

기장군의 이같은 조치는 정부가 8일부터 60세 미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대상자의 백신 접종을 한시적으로 보류함에 따른 결정이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8일 오전 코로나19 대응 일일상황보고회에서 “기장군은 60세 미만뿐만 아니라 60세 이상 접종대상자도 백신의 안전성이 확보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접종을 보류할 것”을 지시했다.

오 군수는 “60세 미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대상자의 백신 접종을 한시적으로 보류한다는 정부의 결정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안전성이 확보될 때까지 60세 미만 접종대상자뿐만 아니라, 60세 이상 접종대상자도 포함해서 한시적으로 접종을 보류할 것을 정부에 간곡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오 군수는 또 “주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일이 바로 지방자치단체장의 책무 중의 책무다”며 “정부는 전 국민에 대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안전성이 확보된 후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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