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 온·오프라인 블랜디드 입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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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 온·오프라인 블랜디드 입학식
  • 이정수 기자
  • 승인 2021.04.07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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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업과 소통·융합의 미래 사회, 칠곡 영재가 리드 한다”
이숙현 칠곡교육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숙현 칠곡교육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현)부설 영재교육원은 7일 오후 2시 30분부터 영재교육원 5개 과정 76명 영재교육원 재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블랜디드 입학식을 했다.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 한자리에 모여 하는 입학식 대신, 학생들은 영재학급별로 영재교육원에 모여 오프라인으로, 학부모들은 가정에서 온라인으로 입학식을 했다. 온라인 입학식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영재학급 과정별로 미리 개설된 밴드(Band)에 접속하여 오리엔테이션 영상을 시청하고, 온라인상에서 댓글로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영재학급 과정별로 개설된 밴드(Band)는 앞으로도 학부모, 학생과의 소통은 물론이고, 코로나19 확산 상황으로 오프라인 수업이 불가능할 경우 실시간 온라인 수업할 플랫폼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온라인 입학식은 교육장 격려사로 시작하여, 영재교육원장의 입학 허가로 이어졌다. 다음으로 영재교육원 1년간의 교육과정을 안내하고, 영재교육 수업을 해 주실 강사들을 소개했다. 또한, 과정별로 수업 내용이나 활동 프로그램 등을 간략히 소개하여 수업에 참여할 학생들과 학부모의 이해를 도왔다.

입학식에서 대표자가 선서하고 있다.
입학식에서 대표자가 선서하고 있다.

칠곡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은 초등수학, 초등과학, 초등발명, 중등수학, 중등융합과학의 5개 과정에 우수한 역량과 잠재력을 가진 76명의 학생을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학생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하여 2020년 12월부터 몇 차례에 걸쳐 선발 시험이 연기되는 어려움 속에서도 영재교육에 대한 의지와 열정을 가지고 최종 합격한 학생들이다.

온·오프라인 입학식을 시작으로 개강한 영재원은 오프라인 수업과 온라인 수업 및 방학 중 집중수업, 영재 캠프 등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방법으로 알찬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입학식에 참석하여 대표로 선서를 한, 정이원 학생은 “영재교육원 학생으로서 명예와 긍지를 가지고 성실히 학업에 임하겠다.”라며 “앞으로는 영재수업을 받으러 가는 매주 수요일이 기다려질 것 같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숙현 교육장은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영재교육을 통하여 협업능력과 이질 집단에서 상호작용하는 능력을 길러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핵심역량인 문제해결력을 기르는 최적의 시간을 가질 수 있길 기대한다.”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영재교육원 학생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꾸준히 성실하게 수업에 참여하여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했다. 학부모에게는 “학생들이 꾸준히 활동할 수 있도록 학생을 지지하고 응원해주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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