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는 '정권심판'...서울 오세훈·부산 박형준 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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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는 '정권심판'...서울 오세훈·부산 박형준 압승
  • 조현경 기자
  • 승인 2021.04.07 2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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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개표상황실에서 방송3사(KBS,MBC,SBS) 공동 출구 조사 결과발표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를 앞서는 걸로 예측된 뒤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개표상황실에서 방송3사(KBS,MBC,SBS) 공동 출구 조사 결과발표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를 앞서는 걸로 예측된 뒤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조현경 기자] 4·7 재보궐선거 출구조사에서 국민의힘 서울시장, 부산시장 후보들이 모두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에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KBS, MBC, SBS 등 지상파 3사 4·7재보궐선거 출구조사(입소스주식회사,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한국리서치 등 3개 조사기관에 의뢰로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서울±1.7%포인트, 부산±2.3%포인트) 결과, 서울시장에 출마한 국민의힘 오세훈 부호가 59%,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가 37.7% 득표한 것으로 집계됐다. 격차는 21.3%포인트다. 또한 부산시장에서는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가 64.0%, 민주당 김영춘 후보가 33%로 조사됐다. 격차는 31%포인트다.

오 후보는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본 후 “지지, 성원해준 유권자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당연히 제 각오를 밝혀야겠지만 최종 결과가 아니고, 당선이 확인된 게 아니어서 소감을 말씀드리는 게 도리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좀 더 지켜보고 결과가 어느 정도 나온 다음 소감을 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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