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 전국 최초 장애청소년 상해보험 가입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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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 전국 최초 장애청소년 상해보험 가입지원
  • 서형선 기자
  • 승인 2021.04.0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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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보호, 균형 있는 성장‧자립생활지원…5월 1~내년 4월 30일까지
관내 850여 명 장애청소년 대상 상해보험 가입…사망 시 최대 1000만 원
양천구가 전국 최초로 장애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각종 불의의 사고를 대비하고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는 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한다. 양천구청 전경
양천구가 전국 최초로 장애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각종 불의의 사고를 대비하고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는 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한다. 양천구청 전경

[매일일보 서형선 기자] 서울 양천구가 전국 최초로 장애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각종 불의의 사고를 대비하고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는 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가입대상은 구에 거주하는 만 9세 이상 24세 미만 등록 장애인으로 약 850여 명이다.

 이 사업은 활동성이 많고 사고의 위험도 높은 성장기의 장애청소년 보험 가입을 지원해 장애인 가족의 안정적인 가정생활을 돕고 균형 있는 성장을 지원하는데 의의가 있다.

 상해보험 가입기간은 다음 달 5월 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1년간 보장되며, 보장내용은 △상해로 인한 사망 시 최대 1000만 원 △상해로 인한 후유장애 발생 시 최대 1000만 원 △상해로 인한 입원 시 1일부터 (180일 한도) 1만 원 △골절진단금 10만 원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가입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이달 20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자립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관내 장애 청소년들이 지역에서 마음껏 체육, 문화 교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상해보험가입을 지원해 청소년의 사회참여 활성화와 삶의 질 향상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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