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7개 지자체와 함께 교통카드 전국호환위한 협약체결
[매일일보] 서울에서 부산까지 교통카드 한 장으로 무엇이든 쓸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코레일은 9일 오전 11시 대전 본사 2층 대강당에서 국토교통부, 부산, 대구, 울산, 광주, 대전, 인천, 세종시 등 7개 광역시, 한국도로공사 등과 교통카드 전국호환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종흠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을 비롯해 7개 광역지자체 교통국장과 도로공사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식을 마친 후에는 하이패스, 열차, 지하철, 버스 등의 호환 시연회도 함께 열렸다.이번 협약은 지난 6월 4일 국토교통부, 경기도, 한국도로공사, 코레일 간 체결한 교통카드 전국호환 협약에 이은 릴레이 협약으로 주요 광역시가 참여하게 되면서 교통카드 전국호환 서비스 영역이 한결 넓어졌다.
방창훈 코레일 광역본부장은 "코레일은 정부에서 추진하는 교통카드 전국 호환에 앞장서 왔다"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국단위 교통카드 호환을 조속히 실현하고 일본 등 해외카드와 호환을 추진해 글로벌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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