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추세면 30%선도 위태...文 지지율 32% 또 최저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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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추세면 30%선도 위태...文 지지율 32% 또 최저치 경신
  • 조민교 기자
  • 승인 2021.04.02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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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추이. 그래픽=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추이. 그래픽=연합뉴스

[매일일보 조민교 기자]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하락세가 심상치 않다. 지난주 35%선이 무너지더니 이번주는 32%까지 내려갔다. 현재 추세라면 30%선도 위태로울 전망이다. 

2일 공개된 한국갤럽 자체 주간 여론조사(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 조사,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에 따르면, 문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32%로 지난주에 이어 또 다시 취임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다만 부정평가는 58%로 지난주보다 1%포인트 하락했다. 문 대통령 지지도는 지난 3월 셋째주 37%, 지난주 34%로 계속 하향세다.

지지도 하락의 가장 큰 이유는 부동산 문제였다. 응답자들은 부정 평가 이유로 '부동산 정책'(40%),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7%), '공정하지 못함·내로남불'(4%) 등을 꼽았다.

한편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에서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3%로 동률을 기록했다. 이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7%),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4%), 무소속 홍준표 의원(2%) 순이었다. 이 위원장은 지난주 조사보다 4%포인트나 하락해 한자릿수 지지율로 내려앉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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