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어드바이저 파운트, 누적자문‧일임 계약 13만7000건 돌파 
상태바
로보어드바이저 파운트, 누적자문‧일임 계약 13만7000건 돌파 
  • 전유정 기자
  • 승인 2021.04.01 16: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자문·일임 계약 전체 49.1% 체결 돼
사진=로보어드바이저 파운트
로보어드바이저 파운트 회원수 성장 추이. 자료=로보어드바이저 파운트

[매일일보 전유정 기자] 로보어드바이저 파운트가 올해 1분기말 기준 누적 회원 22만명, 누적자문 및 일임 계약은 13만7000건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관리자산 규모는 8600억원을 넘어섰다.

지난 2018년 6월 앱 출시 후 본격적으로 데이터 집계를 시작한 2018년 12월 회원 수 2500명에 비하면 약 85배 성장한 수치다. 파운트와 자문 또는 일임계약을 맺은 고객은 무려 220배 이상 늘었다. 파운트 관계자는 “누적회원 중 절반 이상인 53%가 지난해 가입했는데, 동학개미 열풍을 그대로 반영된 것”이라며 “올해도 마찬가지로 1분기에 가입한 회원이 전체 회원의 44.5%를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또 자문·일임 계약도 전체의 49.1%가 지난해 체결됐으며, 올해 1분기에만 이미 47.4%의 계약이 이뤄지며 지난해 전체 계약 건에 육박했다. 파운트는 지난 1월부터 글로벌 상장지수펀드(ETF)를 내놓으며 본격적으로 투자일임 서비스를 시작했다.

투자일임은 고객으로부터 투자판단의 전부 또는 일부를 일임받아 투자자별로 구분해 금융투자상품을 운용하는 방식으로, 투자금만 입금하면 고객의 별도 동의 절차없이 매매부터 운용까지 모든 과정이 자동으로 이뤄진다. 일상생활이 바빠 리밸런싱 타이밍을 놓치거나 신경 쓸 여유가 없을 때 편리하게 자산관리가 가능하기에 가장 이상적인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로 손꼽힌다.

강상균 파운트 개인자산관리사업본부장은 “투자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주식을 잘 몰라도 글로벌 자산배분이 소액으로 누구나 가능하다는 게 입소문을 타면서 회원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지난해부터 지속해온 사용자환경(UI)·사용자경험(UX) 개편과 자산군 다각화, 이커머스형 화면구성 등 고객들이 보다 쉽고 간편하게 투자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조화한 게 시너지를 내면서 성과로 이어졌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