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봄철 초화류 46만본, 10만여 그루 나무식재 조림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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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봄철 초화류 46만본, 10만여 그루 나무식재 조림사업 본격 추진
  • 윤여경 기자
  • 승인 2021.04.0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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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윤여경 기자] 강원 철원군이 산림의 경제적, 공익적 가치 증진 및 녹지환경 조성을 위해 24종의 초화류 46만여 본과, 51ha에 약 10만여 그루의 나무를 식재하는 조림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민들이 주로 접하는 가로 화단 3만5,000㎡, 꽃길 30km에 봄꽃식재, 자녀들의 생태적 감수성 증진 및 미세먼지 없는 안전한 등교 환경 조성을 위해 초등학교 2개소 통학로에 가로띠 녹지를 조성하며 학저수지, 문혜리, 마라톤 코스 등 주요도로 6개소 10km 구간에 이팝나무, 화살나무 등을 식재하여 아름다운 꽃가로수 길을 조성한다.

또한, 주민들의 공익가치 증진과 미세먼지 저감 및 쾌적한 공기와 녹색환경 제공을 위해 토성리 하천변 일원 등에 느티나무, 이팝나무 27ha를 식재하며, 화지리 임야 7ha에 산불에 강한 내화성 수종인 상수리나무와 굴참나무를 식재하여 산불, 산사태 등 각종 산림피해 예방에 대응할 예정이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청양리, 근남면, 양지리 등에 목재생산, 목재펠릿 등 임업 소득 창출이 가능한 경제림 15ha, 지역특화림 2ha를 조성하는 등 도로변 및 임야는 물론,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숲조성을 위한 다양한 수종 식재로 기후변화 위기 대응과 환경오염 확산 방지 및 자연 산림 생태계 복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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