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7170만원 돌파…최고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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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7170만원 돌파…최고가 경신
  • 전유정 기자
  • 승인 2021.03.3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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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국내 거래소에서 역대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사진=픽사베이

[매일일보 전유정 기자]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국내 거래소에서 역대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31일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 개당 가격은 장중 7171만원까지 오르며 종전 최고가(7145만원)를 넘어섰다. 다른 거래소 빗썸에서도 장중 7132만1000원을 기록했다.

가상화폐는 주식시장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가 이뤄지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가상화폐라도 거래소별로 거래 가격이 다소 다르다.

이날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한 것은 미국 온라인 결제업체 페이팔이 30일(현지시각)부터 미국 내 거주자를 대상으로 가상화폐로 온라인 구매를 할 수 있도록 한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앞서 미국 카드업체 비자가 결제 수단으로 스테이블 코인(기존 화폐에 가치를 고정해 가격 변동성을 낮춘 가상화폐) 중 하나인 ‘USD 코인’을 시범 허용한 것도 가격 상승에 한 몫을 했다는 분석도 있다. 스테이블 코인과 비트코인은 그 성격이 다소 다르지만 가상화폐가 실생활에서 사용영역을 확대해나가고 있다는 점에서 비트코인에 대한 기대감을 함께 키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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