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권영진, 다음달 1일 AZ 백신 1차 접종
상태바
이철우·권영진, 다음달 1일 AZ 백신 1차 접종
  • 조용국 기자
  • 승인 2021.03.31 14: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전한 예방접종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AZ 백신 접종
75세 이상 대상자, 경북 24만9354명·대구 15만8000여 명 접종
이철우(사진 왼쪽) 경북도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사진 왼쪽) 경북도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

[매일일보 조용국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이 오는 4월 1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을 맞는다.

이번 백신 접종은 ‘대구·경북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의 동시간대 접종’을 추진함으로써 최근 백신접종에 동의를 주저하는 시민들에게 안전한 예방접종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함이다.

이 지사는 다음달 1일 오전 9시30분경 안동보건소에서, 권영진 시장은 같은 시간 중구보건소에서 각각 접종을 맞는다.

이 지사와 권 시장이 예정되로 백신을 맞으면 이후 도내 시군 기초단체장들도 잇따라 백신 접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철우 지사는 30일 확대간부회의에서 "도민들이 백신 불안감을 떨칠 수 있도록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야 한다"며 "도민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백신 안전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권영진 시장도 지금 예방접종이 시작됐다고 해서, 아직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끝난 게 아니다. 백신접종 순서가 되면 모두 다 같이 참여해 하루빨리 코로나19를 종식시키자”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의 2분기 75세 이상 어르신 접종 대상자는 24만9354명으로 오는 1일 포항 남구 백신접종센터(남구 포항체육관)를 시작으로 8일 안동(안동체육관 보조경기장) 등 5개 시·군, 15일 경산(경산 실내체육관) 등 6개 시·군, 22일 상주(상주 실내체육관) 등 5개 시·군, 29일 구미(금오산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 등 4개 시·군 접종센터가 순차적으로 문을 연다. 영양·울진 등 2개 시·군의 접종센터는 5월 중 개소 예정이다.

대구시는 15만8000여 명에 대한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시작한다. 4월 1일 중구 예방접종센터에서 백신접종을 시작하며, 이후 백신 공급상황에 따라 8일에는 동구, 달서구, 15일에는 서구, 북구, 수성구 등 지역 예방접종센터로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