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지역 학생들 학습격차 해소 위해 집중 관리
상태바
서울 동대문구, 지역 학생들 학습격차 해소 위해 집중 관리
  • 송미연 기자
  • 승인 2021.03.31 11: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3개 초․중학교 기초학력코디 운영 교육경비보조금 9,100만원 지원
대학생 학습 멘토링 운영…초‧중‧고, 지역아동센터 학생 학습 도와
동대문구가 지역 내 13개의 초‧중학교에 기초학력코디 운영비 9,100만 원을 지원한다. 대학생 학습 멘토링 모습. 사진=동대문구 제공
동대문구가 지역 내 13개의 초‧중학교에 기초학력코디 운영비 9,100만 원을 지원한다. 대학생 학습 멘토링 모습. 사진=동대문구 제공

[매일일보 송미연 기자] 서울 동대문구가 코로나19로 인한 학습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 내 13개의 초‧중학교에 기초학력코디 운영비 9,100만 원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구는 서울동부교육지원청과 협력해 기초학력코디 운영이 필요한 대상 학교를 선정해 운영비를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초등학교 9개교와 중학교 4개교 등 총 13개 학교다.

기초학력코디는 학습부진 전담 지도 교사가 기초학력 보장이 필요한 학생을 지도하는 데 집중할 수 있도록 대상 학생의 출석관리와 이력카드‧운영기록부 관리, 기초학력 프로그램 관련 자료 제작 및 준비 지원 등을 하게 된다.

이와 함께 구는 지역 초‧중‧고교 및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의 학습격차 해소를 위한 ‘2021 동대문구 상반기 대학생 학습 멘토링’사업도 운영한다.

동대문구 대학생 학습 멘토링 사업은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의 대표 공약사업으로, 2012년 지역 내 소재한 서울시립대와 협약으로 시작됐다. 이후 한국외대, 경희대 등 동대문구 내 우수 대학은 물론 영천시, 울진군, 김제시에서 운영하는 3개 학사들과도 협력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멘토링에 참여하는 대학생들에게 1회 당 2만 원의 활동비와 구청장 명의의 활동확인서를 발급하고, 1인 당 2만 원의 학습교재비를 멘토‧멘티에게 모두 제공한다. 멘토‧멘티 동의하에 비대면 수업도 진행한다.

 한편 구는 학교와 지역아동센터에서 진행되는 멘토링 수업 시 시설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운영할 계획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학생들이 기초학력 능력을 향상하고, 학력격차를 해소해 다함께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기초학력코디 운영 지원 및 대학생 학습 멘토링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내실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