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계약 화이자 백신 25만명분 국내 도착…총 50만명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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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계약 화이자 백신 25만명분 국내 도착…총 50만명분 확보
  • 김동명 기자
  • 승인 2021.03.31 1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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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25만분 이어 두 번째 인도분 도착
3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에서 관계자들이 정부가 화이자와 직접 계약을 통해 확보한 백신 추가 물량 50만 회분(25만 명분)을 UPS 화물 항공기에서 옮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3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에서 관계자들이 정부가 화이자와 직접 계약을 통해 확보한 백신 추가 물량 50만 회분(25만 명분)을 UPS 화물 항공기에서 옮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김동명 기자] 7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시설 입소·종사자 접종에 쓰일 화이자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25만명분(50만회분)이 국내에 들어왔다.

3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정부가 화이자와 개별 계약한 백신 50만회분이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국내에 도착했다. 이날 들어온 백신은 우리 정부가 화이자사와 직접 계약한 물량 중 두 번째 인도분이다.

정부가 화이자사와 직접 계약한 물량은 총 1300만명분이다. 지난 24일 25만명분을 처음으로 받은 데 이어 이날 25만명분을 추가로 받아 총 50만명분의 백신을 확보했다.

정부는 오는 6월까지 300만명분을 더 받을 예정이다. 백신은 경기 평택에 있는 초저온 물류센터에 임시 보관된 이후 전국의 지역접종센터로 이송된다.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75세 이상 고령층과 노인시설 입소·종사자가 하루 뒤인 4월 1일부터 해당 백신으로 예방접종을 받는다.

앞서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에게 쓰인 화이자 백신은 국제백신공급기구인 코백스 퍼실리티가 공급한 것으로, 5만8000명분이었다. 이로써 정부가 현재까지 확보한 백신은 총 7900만명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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