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마을공동체로 온 마을에 온기 불어넣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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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마을공동체로 온 마을에 온기 불어넣다
  • 심기성 기자
  • 승인 2021.03.30 1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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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좋은 마을만들기 공모사업 실시, 4월1∼20일까지 접수
주민모임・골목만들기・공간지원 사업 등 3인 이상 참여 가능
마포구가 ‘2021년 마포구 살기좋은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을 진행한다. 지난해 살기좋은 마을만들기 공모사업 진행 모습. 집콕 라인댄스. 사진=마포구 제공
마포구가 ‘2021년 마포구 살기좋은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을 진행한다. 지난해 살기좋은 마을만들기 공모사업 진행 모습. 집콕 라인댄스. 사진=마포구 제공

[매일일보 심기성 기자] 서울 마포구가 ‘2021년 마포구 살기좋은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이웃만들기사업(씨앗기), 새싹기(공동체모임 활성화), 실행기(사회문제해결형), 골목만들기, 공간지원 사업 등 총 5개 분야로 총 1억원 규모다.

 올해는 주민 스스로 소외된 이웃에게 온기를 전하거나, 코로나블루를 치유하도록 돕는 다양한 심리방역사업 등 코로나 극복을 주제로 한 사업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아울러 비대면 온라인 소모임, 드라이브스루를 통한 반찬나눔 사업 등 다양한 참여방식을 활용한 사업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사업설명회는 코로나19 상황임을 고려해 온라인 영상으로 게시할 예정이며 마포구 또는 마을자치센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주민 누구나 이를 확인할 수 있다.

 사업 신청은 마포구에 주소지나 생활권(직장, 학교 등)을 둔 3인 이상 주민모임 또는 비영리단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신청기간은 4월 1일~ 20일까지다.

 신청을 원하는 경우, 마포구마을자치지원센터(02-3476-0622, info@maponet.org)에서 사전컨설팅을 받은 뒤, 공모사업 계획서 등 관련서류를 구비해 서울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www.seoulmaeul.org)에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5월 중 사전인터뷰와 마을만들기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지원대상을 선정하게 되며, 6월 중 이를 마포구 홈페이지에 게시하거나 대상자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면 사업별로 10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사업비가 지원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 홈페이지 고시공고와 마을공동체 공지사항의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마포구 자치행정과(02-3153-8313) 또는 마포구마을자치센터(02-3476-0622)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이를 극복하기 위한 마을 사업들을 발굴하고 주민 스스로 소외된 이웃을 함께 돌봄으로써 온 마을에 온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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