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큰별 얘기한 적 없다“… 박영선, 5년 전 동영상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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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큰별 얘기한 적 없다“… 박영선, 5년 전 동영상 제시
  • 이상래 기자
  • 승인 2021.03.29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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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상래 기자]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가 29일 김 위원장의 5년 전 '큰 별' 발언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김 위원장은 이날 강북구 강북종합시장 유세 후 기자들과 만나 2016년 3월 총선 선거 기간에 자신으로부터 '큰 별이 될 수도 있겠다'는 발언을 들었다는 박 후보의 언급에 대해 "그런 얘기한 적 없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박영선이가 급하니까 별의별 소리를 다하는 것 같다"며 "별이라는 건 아무한테나 하는 소리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박 후보는 SNS에서 김 위원장이 당시 총선을 앞두고 박 후보의 서울 구로을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했을 때 촬영된 동영상을 별다른 설명 없이 '증거'로 제시했다. 동영상 속 김 위원장은 "박영선 의원이 의정 활동하는 것을 보고 '이야 저분이 앞으로 큰 별이 될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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