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의 적극적인 협조 필요
[매일일보 우성원 기자] 충남 홍성소방서는 따뜻한 날씨로 영농기가 시작되고, 등산객들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산불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8년 ~ 2020년) 홍성군에서 발생한 들불·산불은 62건으로, 계절별로 봤을 때 봄철(3월 ~ 5월)이 31건(50%)으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들불·산불 예방 안전수칙으로는 산림 주변, 논·밭두렁을 태우거나 쓰레기 소각 금지, 산행 전 등산로 통제·폐쇄 여부 확인 등을 준수, 입산 시 라이터, 버너 등 인화성 물질 휴대 금지, 들불·산불을 발견했을 경우 소방서 등 유관기관에 빠르게 신고하여야한다.
한성희 화재대책과장은 “들불·산불의 대부분은 부주의에 의해 발생한다”며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등 군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홍성소방서는 산불진압 대책 및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하는 등 화재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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