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자 안전 확보,교통사고 예방 위해
[매일일보 우성원 기자] 충남 홍성경찰서는 지난해 11월 주요 20개 도로 구간에 대해 “안전속도 5030”사업을 전면 완료하여 올해부터 속도하향 적용, 무인교통단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안전속도 5030”은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도심지역의 기본 제한속도를 시속 50km, 보호구역 및 주택가 주변 등 보행자 안전이 필요한 지역의 제한속도를 시속 30km로 하향하는 교통정책이다.
홍성군은 충남대로, 도청대로, 홍예로 등 주요 도심지구간 20개 구역, 총 연장 11.41km 구간의 속도를 하향하고 교통안전시설물에 대한 정비도 완료하였다. 속도 하향 추진구간 내 무인교통단속 장비가 있는 12개소 중, 9개소는 3개월 유예기간을 거쳐 현재 정상 단속 중이다.
홍성경찰서 관계자는 “안전속도5030 정책을 조기에 정착시키고 양보와 배려의 교통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군민 여러분들도 적극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교통사고로 인한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시설 확충 등 교통사망사고 줄이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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