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검 소견으로 존재…공식 부검 결과는 보고되지 않아
[매일일보 김동명 기자] 국내에서도 아스트라제네카(AZ)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뒤 사망한 사람 가운데 혈전이 생성된 사례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이후 혈전 생성 사례를 보고받은 바 있다며 “사망사례 중에서 한 건 정도 부검 소견이 있어 검토 예정으로, 공식적인 부검 결과가 보고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다만 정 청장은 백신 접종 후 혈전 생성과 관련해 “현재 이상반응 보고 사례는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유럽에서 부작용 사례가 보고된 아스트라제네카 일련번호 ‘2856’, ‘5812’ 백신에 대해 정 청장은 “현재 유럽에서 사용하고 있는 백신은 유럽 생산 백신”이라며 “우리는 그 백신은 도입되지 않았고 SK바이오사이언스가 국내에서 생산한 제품으로 접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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