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서울특별시교육청 제1·2 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 운영기관 동시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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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서울특별시교육청 제1·2 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 운영기관 동시선정
  • 최재원 기자
  • 승인 2021.03.16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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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 극복한 새로운 예술융합교육모델 제시 공로 인정받아
국민대학교 전경. 사진=국민대.
국민대학교 전경. 사진=국민대.

[매일일보 최재원 기자] 국민대학교 산학협력단 예술융합교육연구소가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주관하는 ‘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센터장 오정훈 체육건강문화예술과장)’ 사업의 프로그램 운영전문기관으로 재선정됐다. 이에 향후 2년간 운영비 43억 원을 지원받는다.

국민대 예술융합교육연구소는 2017년부터 서울시교육청의 학교예술교육 지원을 위해 차별화된 모듈형 예술융합교육 모델 ‘M.A.C’를 개발했다. 이후에도 이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교육계를 비롯한 문화예술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나아가 독자적인 예술융합교육모델을 개발한 전문성을 인정받아 제1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를 넘어 제2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로 확장됐다.

특히 국민대 예술융합교육연구소는 2020년 코로나19 대응 학교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다자간 쌍방향 실시간 온라인 프로그램 ‘ART ON’을 개발해 ‘제1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를 정상 운영하도록 지원했다. MAC를 온라인 수업에 적용한 ART ON은 융합을 통해 장르를 넘어서는 새로운 예술교육의 지평을 확장하며 코로나 시대 예술교육의 한계를 극복하는데 일조했다.

MAC와 ART ON을 개발한 국민대 예술융합교육연구소는 예술교육 혁신 우수사례로 국회 주최 ‘2020 대한민국 미래예술교육 혁신 토론회’에 우수혁신사례로 발표되는 등 타 지자체 및 예술교육 기관의 예술융합교육 선도 모델로 벤치마킹 되고 있다.

변승욱 국민대 음악학부 교수는 “서울시교육청의 비전인 ‘예술과 함께 생활하고 예술과 함께 성장하는 학생’을 구현함과 동시에 시대적 흐름을 반영하여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프로그램 등을 융합한 새로운 예술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예술융합교육 전문기관’으로서의 제1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의 위상을 높이고 지속 가능하고 차별화된 서울특별시교육청 학교예술교육이 되도록 제1,2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를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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