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광산구청장, “협동조합 활성화는 '지역'이 중심”
상태바
민형배 광산구청장, “협동조합 활성화는 '지역'이 중심”
  • 조성호 기자
  • 승인 2013.07.03 15: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구 협동조합 성공사례 성북구청에서 발표

▲ 민형배 광주 광산구청장이 지난 2일 서울 성북구청에서 ‘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한 정책개발 및 조례제정’ 토론회를 가졌다.
[매일일보] 민형배 광주 광산구청장이 지난 2일 서울 성북구청에서 ‘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한 정책개발 및 조례제정’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는 ‘협동조합 시대’를 선도해온 광주 광산구가 전국 지자체 협동조합 업무 관계자들에게 경험의 지혜를 전하는 사례발표를 했다.

민 구청장은 “협동조합 활동의 주요무대는 지역이고, 정치행정의 최소단위로서 지역은 기초지자체이다”며 지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지역의 고유성을 살린 정책과 조례 등을 만들어 협동조합을 지원하고 도시공동체를 활성화하는 데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민 구청장은 “기초지자체가 협동조합 설립, 운영 등 구체적인 정책지원을 담당한다면, 광역지자체는 유사 협동조합들의 연합 등 교류를 확대시키는 일을 담당해야 한다”며 기초·광역 단체 간의 ‘분업적 협업’을 역설했다.

아울러 “금융기관은 현재의 협동조합을 지원하고, 교육청 같은 교육기관은 협동조합 경제모델에 친숙한 미래세대들을 길러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국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와 (사)한국협동조합연구소에서 주최한 이날 토론회는 ‘협동조합 주간’을 맞아 기초지자체로는 광산구가, 광역자지단체로는 서울시가 각각 사례를 소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