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노동인권교육 내실화 기반 마련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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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노동인권교육 내실화 기반 마련에 박차
  • 차영환 기자
  • 승인 2021.03.09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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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들을 중심으로 전문가단을 운영
노동인권교육 내실화 포스터

[매일일보 차영환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9일 올해 노동인권교육을 초등학교까지 확대 운영하고, 교육과정 속 노동인권교육 내실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교육과정 속 노동인권교육 활성화를 위해 교원의 직무 연수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노동인권감수성을 함양할 계획이다. 더불어 노동인권교육에 열정이 있는 교사들을 중심으로 전문가단을 운영하여 노동인권교육 콘텐츠 표준화 및 교안을 제작하고 아카이브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중·고등학교 노동인권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교사 및 강사용 PPT 교안과 해설서를 개발하여 노동인권교육의 공감대 형성과 감수성을 제고하고, 교육과정과 연계한 교수·학습자료 및 프로그램도 개발한다.

특히 올해는 ‘학교로 찾아가는 노동인권교육’을 초등학교까지 확대·운영하여 지속가능한 노동인권교육이 학교급 연계 교육과정으로 이뤄지게 된다.

청소년 노동인권상담 및 권리구제 지원을 위한 활동도 그동안의 사례들을 모아 학교현장에 보급하는 등 교육 및 상담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올해는 노동인권 교육과정을 초·중·고 모든 학교급에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여 노동인권 감수성이 교육과 삶 속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인간의 존엄과 노동의 가치를 존중하는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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