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AI 기반 맞춤형 교육지원 시스템 ‘CAU e-Advisor’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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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AI 기반 맞춤형 교육지원 시스템 ‘CAU e-Advisor’ 선봬
  • 전기룡 기자
  • 승인 2021.03.09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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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학생 위해 영어·중국어도 지원
‘CAU e-Advisor’ 로고. 사진=중앙대 제공
‘CAU e-Advisor’ 로고. 사진=중앙대 제공

[매일일보 전기룡 기자] 중앙대학교가 학생들의 학업과 진로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최신 AI 기술을 적용했다.

중앙대는 지난 3일 AI 기술을 활용해 개발한 ‘CAU e-Advisor’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학생들의 △학업계획 △수강신청 △수업 △비교과활동 △취업대비 △졸업 등 대학생활 전반을 ‘학생성장’의 관점에서 지원하는 ‘AI 기반 학습자 맞춤형 교육지원 시스템’이다. 학생들이 진로설정과 사회진출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세밀한 가이드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최신 AI 기술을 활용해 학내 여러 지원 시스템에 분산된 학사 데이터를 통합하고, 학습활동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맞춤형 전공 로드맵’ ‘학습활동 추천’ ‘학업성취도 분석’ ‘진로 포트폴리오 관리’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CAU e-Advisor를 통해 학생들은 △개인 전공별 교과와 어학·세미나 등 비교과 활동을 추천해 학업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Planning’ △학습 스케줄과 수업 활동을 관리하고 시간표를 시뮬레이션해 주는 ‘Learning Support’ △AI 기술을 적용해 유사도 기반 프로필의 강·약점을 분석하고 학습활동을 추천하는 ‘Portfolio’ △주요 공지를 비롯한 학교생활 정보, 채용정보 등의 맞춤형 알림 서비스인 ‘E-Notice’ △AI 기반 대화형 챗봇시스템인 CHARLI와 연계해 e-Advisor의 지식정보를 챗봇 인터페이스에서 이용 가능토록 한 ‘Chatbot’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학생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PC버전뿐만 아니라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으로도 운영되며, 외국인 학생들을 위해 영어·중국어도 지원한다.

박상규 총장은 “CAU e-Advisor는 모든 학문 단위가 AI와 접목하는 AI(X) 교육시스템을 구축하고 AI 연구, 교육 체계를 만드는 데 디딤돌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코로나 팬데믹으로 장기간의 온라인 비대면 교육이라는 어려운 상황에 처한 학생들에게 AI 기술을 활용해 만든 CAU e-Advisor는 ‘최적의 교육지원을 통한 능동적인 학생성장지원시스템’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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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노력의 왕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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