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인증서, 금투업계 첫 유진투자증권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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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인증서, 금투업계 첫 유진투자증권 적용
  • 전유정 기자
  • 승인 2021.03.0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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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인증서비스 적용 기념 협약식에서 김학수 금융결제원 원장(왼쪽)과 고경모 유진투자증권 대표이사가 악수하고 있다. 사진=유진투자증권
금융인증서비스 적용 기념 협약식에서 김학수 금융결제원 원장(왼쪽)과 고경모 유진투자증권 대표이사가 악수하고 있다. 사진=유진투자증권

[매일일보 전유정 기자] 유진투자증권이 증권업계 처음으로 로그인, 주식매매, 계좌조회, 이체 등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업무에 금융인증서를 8일부터 사용키로 했다.

금융결제원과 유진투자증권은 지난 5일 서울시 여의도 유진투자증권 본사에서 김학수 금융결제원 원장, 고경모 유진투자증권 대표이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금융인증서비스의 유진투자증권 신규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금융인증서비스는 지난해 12월 10일 실시된 후 3개월 만에 누적 발급 건수가 400만건을 돌파했다.

유진투자증권이 금융인증서비스를 적용함에 따라 유진투자증권 MTS(Smart챔피언)를 이용 중인 고객은 금융인증서를 통해 로그인, 주식매매, 계좌조회, 이체 등 모든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졌다.

금융인증서비스는 별도 애플리케이션(앱)이나 프로그램 설치가 불필요하고 6자리 숫자 입력으로 간편하게 이용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또 인증서를 분실, 해킹 우려가 없는 금융결제원의 안전한 클라우드 저장소에 보관하므로 이동식저장장치(USB) 등 별도의 저장장치가 필요 없다. 기존 공동인증서의 경우 10자리 이상의 비밀번호 입력과 PC에 저장된 인증서를 스마트폰에 복사해야 하는 절차를 거쳐야만 했다.

또 인증서 유효기간도 기존 1년에서 3년으로 연장하고, 자동연장도 가능하도록 했다. 금융인증서는 18개 은행 홈페이지나 모바일앱에서 발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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