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오세훈, 단일화 협상팀 구성
상태바
안철수·오세훈, 단일화 협상팀 구성
  • 조현경 기자
  • 승인 2021.03.08 09: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7일 서울 여의도 카페 하우스에서 열린 '서울시민이 바라는 서울' 정책 제안집 전달식에서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7일 서울 여의도 카페 하우스에서 열린 '서울시민이 바라는 서울' 정책 제안집 전달식에서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조현경 기자]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야권 유보 단일화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확인됐다.

오 후보는 8일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전날 밤 (안 후보와) 맥주를 한잔하며 왜 정치를 하느냐부터 이야기를 나눴다”며 “정말 이분과 한번 해 볼만 하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단일 실무 협상과 관련, “실무적인 이야기들은 거의 나누지 않았다”며 “지금 2번이냐 4번이냐, 경쟁력 조사냐 적합도 조사냐 말이 많다. 일종의 기싸움이나 수싸움에 휩쓸리지 말자, 그런 건 실무팀한테 맡겨놓으면 족하다는 데 대충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했다.

또한 오 후보는 당장 안 후보와 단일화 협상을 맡을 협상팀을 당과 캠프에서 선발해 3명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그는 시한에 대해서는 “당연히 후보 등록기간(18~19일) 전까지 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데 합의를 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