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 전인지, LPGA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3R 8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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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 전인지, LPGA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3R 8위 도약
  • 한종훈 기자
  • 승인 2021.03.0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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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대회 연속 ‘톱10’ 진입 가능성 높여
박희영, ‘돌풍’ 코르다 자매와 공동 11위
전인지가 그린 경사를 살피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전인지가 그린 경사를 살피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전인지가 LPGA 투어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전인지는 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오칼라의 골든 오칼라 골프 클럽(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4언더파 212타를 기록한 전인지는 전날 공동 24위에서 이날 공동 8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다.

전인지는 올 시즌 LPGA 투어 첫 대회인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4위에 올랐다. 시즌 두 번째 대회인 게인브리지 LPGA에서는 공동 8위를 차지하며 2개 대회 연속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전인지는 이번 대회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3개 대회 연속 톱10 가능성을 높였다.

이날 전인지는 경기 초반 파 세이브 행진을 벌이다가 8번 홀에서 첫 버디를 기록했다. 후반 들어서는 12번 홀에서 한 타를 잃으며 잠시 주춤했다. 하지만 15번 홀 버디로 이를 만회한 뒤 17번·18번 홀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좋은 흐름으로 3라운드 일정을 마쳤다.

경기 후 전인지는 “마지막 4개 홀에서 타수를 잘 줄였다고 생각한다. 2라운드 16번째 홀에서 깊은 발자국에 공이 들어간 이후 흐름이 끊겼다고 생각해 이날 후반에 더 집중력을 발휘했다”면서 “결과적으로 잘 돼서 개인적으로 만족한 라운드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종 라운드 각오를 묻는 질문에 전인지는 “항상 최대한 줄일 수 있을 만큼 줄여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이다”면서 “오늘 사실 샷이나 느낌이 전체적으로 좋지 않다 보니 일단 바로 연습하러 가서 감을 찾아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전인지는 단독 선두 오스틴 언스트와는 9타 차다. 언스트는 이날 3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로 통산 3승 가능성을 높였다. 2라운드까지 언스트와 공동 선두였던 제니퍼 컵초가 언스트를 1타 차 단독 2위에 자리했다.

전인지 외 한국 선수로는 박희영이 이날 버디만 4개 잡아내 4타를 줄이고 중간합계 3언더파 213타를 기록, 공동 11위를 달리고 있다. 경기 후 박희영은“비가 오는데 1번 홀에서 버디로 시작하면서 부담감을 떨치고 편안하게 플레이할 수 있었다”면서 “오늘 보기 없이 언더파를 쳤으니 내일은 부담 없이 나만의 플레이를 하면서 마무리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고 기대했다.

이번 시즌 초반 2개 대회를 휩쓴 코르다 자매(제시카·넬리)도 공동 11위 를 달리고 있다. 게인브리지 LPGA에서 공동 2위를 거둔 리디아 고도 공동 11위 그룹을 형성했다.

‘핫식스’ 이정은6는 이날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적어내, 중간합계 2언더파 214타를 기록하며 순위를 전날 58위에서 공동 18위까지 끌어올렸다. 이정은은 “최종 라운드에서 6언더파 이상을 쳐서 꼭 톱10에 들고 싶다”고 전했다.

이밖에 세계랭킹 2위 김세영은 공동 24위, 박성현은 공동 43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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