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소방서, 2021년 봄철 맞아 소방안전대책 추진
상태바
수원남부소방서, 2021년 봄철 맞아 소방안전대책 추진
  • 강세근 기자
  • 승인 2021.03.07 10: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수원남부소방서는 봄철 건조한 기후 영향과 입산자의 증가로 화재 위험성이 커짐에 따라 오는 5월 말까지 2021년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계절별 화재는 봄철이 30%(1위)로 겨울철 28%(2위)보다 더 많은 화재가 발생했으며, 이는 사람들이 겨울에는 화재 경각심이 높고, 봄철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야외활동 증가로 화재가 봄에 더 많이 발생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에, 소방서는 계절적 특성과 코로나19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맞춤형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세부 과제로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거시설 인명피해 저감 대책 추진,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 화재 안전성 확보, 다중이용시설 비대면 자율 안전관리 기능 강화, 봄철 산림화재 대비와 대응 태세 확립, 부처님오신날 대비 화재안전대책 등이다.

소방서는 우선 주거시설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주거용 비닐하우스와 소규모 숙박시설에 화재안전 컨설팅을 강화할 예정이며, 부처님오신날 대비해 전통 사찰에 대한 촛불, 연등 사용에 대한 화재 안전 지도와 화재예방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정래 남부소방서장은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는 봄철은 대형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만큼 수원시민 여러분도 화재 예방에 대한 주의와 관심을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