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운영비‧‧경조성비‧자원봉사 활동비 등 3개 사업 공모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 서울 구로구가 주민들이 책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작은도서관 지원사업’을 펼친다.
6일 구에 따르면 ‘작은도서관’은 건물면적이 33㎡이상으로 도서관 자료 1000권 이상, 열람석 6석 이상을 갖춘 도서관이다. 주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 교회 등에 조성된다.
공모분야는 ‘프로그램 운영비’, ‘환경조성비’, ‘자원봉사 활동비’ 총 3개 사업으로 나뉜다.
‘프로그램 운영비’ 사업은 도서관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강사비, 교재 제작비, 홍보비 등이 지원된다.
‘환경조성비’ 사업은 도서관 환경을 개선하고 도서, 서가 등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금이 제공된다.
‘자원봉사 활동비’ 사업은 일일 이용자, 프로그램 운영 등이 많은 곳의 자원봉사자에게 활동비가 지급된다.
구로구는 총 6,868만원(구비)의 예산을 투입해 선정된 도서관별로 ‘프로그램 운영비’ 사업 최대 100만원, ‘환경조성비’ 사업 최대 200만원, ‘자원봉사 활동비’ 사업 최대 396만원을 지원한다.
신청은 도서관 소개서, 사업계획서, 신청서 등의 서류를 갖춰 이달 12일까지 이메일(ehdghk911@guro.go.kr)로 제출하거나 구청 문화관광과를 방문하면 된다. 신청자격, 선정기준 등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 참조.
구로구는 서류심사,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도서관을 선정하고 5월 중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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