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351,000원 지원
[매일일보 하수봉 기자]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관내 저소득‧다자녀‧다문화 가정 중‧고등학생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청소년에게 교통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강화군의 면적은 인천광역시의 약 40%인 411㎢이고 중‧고등학교가 강화읍에 편중되어 있어 관내 중‧고등학생들의 원거리 통학과 교통비 부담이 타 자치단체에 비해 크다.
이에 군에서는 민선 7기 주요 복지사업으로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안전된 학업지원을 위한 청소년 교통비 지원을 지난해에 첫 시행했다.
지원대상은 관내 저소득‧다자녀‧다문화 가정의 중‧고등학생으로 버스요금에 대해 연 최대 351,000원을 지원한다.
지원신청은 상하반기로 나눠 두 차례 신청을 받는다.
상반기 지원신청은 이달 19일까지이며, 신분증 사본, 통장 사본,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가지고 주소지 읍ㆍ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교통비는 매 학기가 끝나고 각 학교에 수업일수를 확인해 신청 시 제출한 통장으로 일괄 지급된다.
유천호 군수는 “강화군의 밝은 미래는 청소년들에게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복지확대와 가계의 교육부담을 경감하는 시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주소지 읍ㆍ면사무소나 강화군청 사회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