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범군민대책위원회와의 공유·공감·공생을 위한 소통의 시간
“사격장 이전(폐쇄)”이라는 전 군민의 오랜 숙원 해결을 위한 협치로 상생의 결의 다짐
“사격장 이전(폐쇄)”이라는 전 군민의 오랜 숙원 해결을 위한 협치로 상생의 결의 다짐
이번 소통의 시간은 지난해 11월 9일 현궁 미사일오발사고 이후 민·관·군의 용문산사격장 이전추진 투쟁활동과 2월 9일 ‘양평종합훈련장 갈등이행 합의각서(MOA)’ 체결 등 일련의 성과와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눴다.
이태영 범대위 위원장은 “갈등이행 합의각서(MOA) 체결은 사격장 이전(폐쇄)이라는 목표의 첫 발걸음이자 큰 성과이며, 앞으로 범대위가 군(軍)과의 협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인 깊은 관심과 지원을 요청 드린다”고 했다.
양평군의회 전진선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고 “소통의 시간으로 좀 더 긴밀한 소통관계를 형성하고, 사격장 이전(폐쇄)이라는 목표가 오로지 군민을 위한 공통된 소망이자 범대위를 비롯한 모든 군민이 함께하는 의지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열악한 환경에서 군민을 위해 희생적인 투쟁을 이끌어 오신 범대위에 그 동안의 노고에 대해 깊은 감사를 인사를 전했다.
이어 전 의장은 “군의회에서는 양평군사격장 및 군관련시설 이전(폐쇄) 등 범대위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조례제정 검토 등 제도권 내에서 가능한 모든 지원을 집행부와 함께 검토하겠다”며 “향후 범대위, 집행부, 의회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사격장 이전(폐쇄)을 위해 다함께 힘써 나가겠다”고 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동환 기자 kimsi@m-i.kr김동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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