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우리 밀과 보리 100톤 활용하는 ‘상생 스낵’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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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우리 밀과 보리 100톤 활용하는 ‘상생 스낵’ 출시
  • 김아라 기자
  • 승인 2021.03.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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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콜 보리건빵과 우리밀 참크래커. 사진=GS리테일 제공.
매콜 보리건빵과 우리밀 참크래커. 사진=GS리테일 제공.

[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편의점 GS25가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상생 스낵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 앞장선다.

GS25는 연간 100여톤의 국산 우리밀과 국내산 보리를 활용하는 상생 스낵 2종을 지난 4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상생 스낵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와 소비감소, 저가 수입산 곡물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 농가를 돕고자 기획됐다.

실제로 농림축산식품부 자료에 따르면 쌀을 제외한 보리, 밀, 콩, 옥수수 4개 작물의 국내 소비시장 점유율은 수입산이 70% 이상을 차지한다. 수입산 곡물이 상대적 우위에 있는 가격 경쟁력으로 국내 시장을 잠식하며 우리 농가의 생산기반을 위협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GS25는 품질 좋고 안전한 우리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 농가의 수급안정을 도모하며 안정적인 판로를 지원하고자 연간 100톤 규모의 우리밀과 보리를 사용하는 상생스낵을 출시했다.

이번에 GS25 단독 상품으로 선보이는 상생 스낵은 ‘우리밀 참크래커’와 ‘맥콜 보리건빵’ 2종이다.

‘우리밀 참크래커’는 전국 20개 지정농가에서 재배한 국산 우리밀 83%가 함유된 상품으로 짭짤하고 깔끔한 기존 정통 참크래커의 맛을 그대로 구현했다. 품질 좋은 우리밀을 사용해 연간 약 100만개의 물량을 공급할 계획이다.

‘맥콜 보리건빵’은 국내산 보리가루가 사용된 초도물량 40만개를 우선 선보인다. 전라남도 강진군과 재배계약을 체결해 생산한 국내산 보리를 활용했다. 1982년 출시 후 수십억 캔이 판매된 국내 최초의 보리 탄산음료 ‘맥콜’의 고소하면서도 깊은 풍미를 건빵에 담아낸 이색 협업으로 고객들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

황보민 GS25 가공기획팀 상품기획자(MD)는 “중독성 있는 담백함과 고소함으로 인기있는 상생 스낵을 통해 고객에게 우리 농산물의 우수함을 널리 알림은 물론 농가와 파트너사의 수익 향상까지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뛰어난 상품기획력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선사하고 상생협력 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ESG 중심의 경영활동을 지속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항공, 조선, 해운, 기계중공업, 방산, 물류, 자동차 등
좌우명 : 불가능이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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