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 '가야고분군' 등재신청서 완성도 검토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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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 '가야고분군' 등재신청서 완성도 검토 통과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1.03.0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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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문화재청은 2022년 등재 목표로 올해 1월 제출한 '가야고분군(Gaya Tumuli) 세계유산 등재신청서'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의 완성도 검토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등재 결정 및 보존 상태 점검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세계유산위원회와 세계유산협약 당사국 총회의 운영을 담당하는 사무국으로 유네스코 본부(프랑스 파리) 소재한 국제기관이다.

완성도 검토는 접수된 등재신청서가 형식 요건을 만족하는지의 여부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가 검토하는 과정으로, 이 검토를 통과하면 이후에 본격적인 세계유산 등재 심사 절차가 진행된다. 검토 미 통과시에는  등재신청서가 신청국으로 반된다.

<세계유산협약 이행을 위한 운영지침> 제140항에 따라 세계유산센터의 완성도 검사를 통과한 신청서는 그 해 3월부터 다음 해 상반기까지 자문기구의 서류심사, 현장실사, 2차례의 종합 토론 심사를 거치게 된다.

문화유산은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이코모스 ICOMOS), 자연유산은 국제자연보존연맹(아이유씨엔 IUCN)에서 심사한다. 가야고분군은 이코모스의 심사를 받게 된다.

문화재청은 '가야고분군'이 심사 절차를 거쳐 2022년 7월경 개최 예정인 제46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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