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소방서, 주택화재 인명피해 위한 종합대책 추진
상태바
수원남부소방서, 주택화재 인명피해 위한 종합대책 추진
  • 강세근 기자
  • 승인 2021.03.05 08: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택화재 종합대책 추진 행사 (제공=수원남부소방서)
주택화재 종합대책 추진 행사 (제공=수원남부소방서)

[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수원남부소방서는 4일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 화재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주택(4층 이하) 화재 인명피해 저감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가화재정보시스템 통계에 따르면 최근 2년간 관내 화재 발생 건수는 525건으로 이중 주택화재는 188건(35.8%)으로 24명(55.8%)의 인명피해가 나왔다. 주택화재 원인은 부주의 104건(55.3%), 전기적요인 53(28.1%)건 순으로 나타나 주택화재 인명피해 저감 종합대책 마련이 필요했다.

이에 남부소방서는 매년 전년대비 사망자 5% 감소를 목표로 정하고 올해를 ‘주택용 화재경보기 홍보 집중의 해’로 지정해 화재경보기 설치효과 사례를 관내 전광판을 활용 영상홍보를 통해 시민들에게 자발적인 설치를 독려하고 취약계층 위주로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할 방침이다.

주요 내용은 고지대, 주택밀집지역 화재안전 집중관리, 민간단체와 전문인력 참여한 화재안전 종합컨설팅, 전기콘센트 국소화재 대비 소방용품 보급, 단독주택 밀집지역 소방활동 카드(정보관리), 사망자 발생 주택화재 소방활동 검토회의 실시 등이다

특히, 소규모 주택(4층 이하)의 경우 사망자 비율이 타 대상물에 비해 높아, 현장 도착부터 인명구조 중심의 대응이 필요함에 따라 화재진압대원 중 일부를 인명구조 전담자로 지정해 현장 도착 즉시 인명수색과․ 구조를 최우선 실시할 계획이다

이정래 남부소방서장은 “이번 대책을 통해 주택화재를 근본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는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화재안전기반을 마련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생활 속에서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주택용 소방시설을 갖추는 등 화재예방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