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등 5개국, 변이 코로나 수정 백신 ‘신속승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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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등 5개국, 변이 코로나 수정 백신 ‘신속승인’ 진행
  • 정두용 기자
  • 승인 2021.03.04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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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진= 연합뉴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정두용 기자] 영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백신도 신속승인을 진행할 방침이다.

영국 정부는 4일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해 개량 백신도 신속승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별도 신규 승인절차나 장기간 임상 연구를 요구하지 않을 방침이다. 영국 정부는 호주·캐나다·싱가포르·스위스 규제 당국과 함께 이번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코로나 19 백신을 개발한 제약사들이 개량 백신이 면역 체계를 만든다는 증거를 제시하면 안전성·품질·효 등에 소모적인 임상연구는 진행하지 않아도 된다. 새로운 약제 승인 절차나 오랜 기간의 임상 연구 과정이 필요 없는 ‘패스트 트랙’을 허용해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할 방침이다.

이번 5개국의 새 지침은 매해 변이종이 나오는 계절적 독감 백신에 적용되고 있는 승인 내용과 비슷하다.

한편, 이날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영국 변이 5건과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변이 1건 등 6건의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에서 추가 발견됐다. 6건 중 5건은 영국에서 보고된 변이 바이러스다. 확진자 국적은 내국인 1명, 외국인 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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