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황소’ 황희찬이 6개월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 소속의 황희찬은 4일(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볼프스부르크와 2020-2021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8강전에서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43분 쐐기 골을 터트렸다. 라이프치히는 2-0으로 승리를 거두고 대회 4강에 올랐다.
후반 39분 교체 투입된 황희찬은 4분 만에 득점을 기록했다. 황희찬은 에밀 포르스베리의 슛을 상대 골키퍼가 쳐내자, 오른발로 재차 슈팅해 골대 안으로 차 넣었다.
분데스리가 9경기와 포칼 1경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경기에서 대부분 교체로 뛰며 침묵했던 황희찬은 약 6개월 만에 골 맛을 봤다. 황희찬은 지난해 9월 뉘른베르크(2부)와 포칼 1라운드에서 1골 1도움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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