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문화공연형 실시간 온라인 성인지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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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문화공연형 실시간 온라인 성인지 교육 실시
  • 김광호 기자
  • 승인 2021.03.03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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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사, 부지사 비롯해 4급 이상 관리자 적극 참여 예정

[매일일보 김광호 기자] 충북도는 직속 기관과 사업소, 소방서 직원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문화공연형 실시간 온라인 성인지 교육(이하 문화공연형 성인지 교육)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영화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진행하는 이번 성인지 교육은 영화계 남녀차별과 사회 전반에 존재하는 불평등 해소를 위한 정책 역할과 방향에 대해 90분간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영화평론가 조혜영과 배우 류시현, 씨네21 이다혜 기자, 영화감독 박문칠이 참여하고 한국양성평등진흥원에서 동시에 송출한다.

도는 지난 2월 전국 시도지사 ‘성인지 감수성 제고와 자정노력 강화를 위한 대한민국 시・도지사 공동선언문’ 발표에 따라 이시종 지사를 비롯해 부지사와 4급 이상 관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이남희 충북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성인지감수성 향상은 세대 간 의식 격차를 좁혀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성희롱, 성폭력 등 사회문제를 예방하는 수단이기도 하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성인지 교육을 진행해 교육 실효성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여성가족부는 지난 1월 조사한 문화공연형 온라인 성인지 교육 수요조사에서 150여 개 신청 기관 중 충북도를 포함한 26개 기관을 최종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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